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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Life

청키면가 방문

안녕하세요. LONER입니다 강남에서 만난 우리 커플은 힐링카페에서 휴식을 푹 취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너무 배가 고파져서 음식점을 찾아서 헤맸습니다. (힐링카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s://loner123.com/103

힐링카페


무엇을 먹을지 의논을 하던 도중에 여자친구가 평소에 맛있다고 이야기 해온 음식점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그 곳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글도 역시 돈 한푼 안받고 여자친구랑 데이트 도중에 맛잇었던 음식점을 포스팅 했을 뿐 입니다.

청키면가 간판

여자친구가 소개해준 음식점은 바로 청키면가 입니다. 청키면가는 강남에서 첫 선을 보였을 때 기나긴 줄을 서야 먹을 수 있을만큼 큰 인기를 자랑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음식 맛이 매력이 있는 음식점이라고 생각이 합니다. 청키면가는 입구만 봤을 때 부터 중화요리 맛집 포스가 엄청 풍겼습니다.

길거리 메뉴판

홍보용 메뉴판

역시나 강남 음식점 답게 홍뵤용 메뉴판도 매우 깔끔해보였습니다. 메뉴판에서 중국파워가 풀풀 풍겨서 제대로 중국음식 먹어보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거에 중국 상하이에서 입맛이 많이 맞지 않았어서 중국음식에 대한 편견이 많이 있었는데 이곳은 웬지 기대가 많이 됬습니다.

청키면가 내부 간판

청키면가 천장

청키면가 내부 모습입니다. 생각외로 가게가 그렇게 넓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높은 천장과 중국 포스가 느껴지는 인테리어 때문에 갑자기 한국에서 중국으로 순간이동해서 넘어온 착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느낌이 확 달랐습니다.

청키면가 입구 중국느낌

입구 부터 아예 중국 본토 느낌입니다. 그래서 청키면가에 들어오면 중국 여행 온것 같은 착각을 느낄 수 있어서 나름 재밌기도 합니다. 창문에 저 커튼은 꽤 귀엽고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딱 중국에서만 볼 수 있을 것 같은 인테리어로 칭따오 하나만 시켜서 풍경 안주삼아 먹어도 잘 마실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중국차 청키면가 메뉴판

중국 본토 느낌 음식점 답게 음식 주문하기도 전에 차가 먼저 나왔습니다. 역시 중국하면 차 한잔이 떠오릅니다. 이 차 한잔을 마시면서 차근히 메뉴판을 살펴봤습니다.

새우완탕면 라즈지

청키면가는 크게 새우, 소고기, 돼지고기 류로 나뉘었습니다. 그리고 이 큰 음식에서 완탕면, 수교, 완탕, 튀김, 면 , 볶음밥 류로 음식 종류가 나뉘었습니다. 여자친구의 추천으로 새우 완탕면을 주문했습니다. 

카이란

그리고 야채를 먹기 위해 카이란 데침과 굴소스 하나를 시켰습니다. 여자친구는 왠지 제가 부족해 할 것 같아서 걱정해주며 라즈지 라는 매콤한 닭요리를 추가로 더 시켰습니다. 

신메뉴 술

신 메뉴는 평소에 못본 독특한 요리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런 걸 먹으려면 일단 기본 음식부터 마스터하고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패스하기로 합니다. 맥주는 무난하게 생카스로 시켰습니다. 

청키면가 소스

그리고 테이블 마다 이런 소스(?) 가 작은 병에 담아있는데 이걸 계속 필요한만큼 뿌려먹거나 찍어 먹어야 된다고 말해줬습니다. 맛은 고추기름 맛 같은 맛(?) 이었습니다. 맛이 부담스럽지 않고 고추의 향이 좋았습니다. 

라즈지 사진

가장 먼저 닭요리인 라즈지가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치킨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중국식 매콤한 닭 치킨은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한 입을 먹어보니까 정말 신세계 였습니다. 마라향이 베어들면서 부담스럽지 않게 매콤한 치킨이었습니다. 맛자체도 맥주를 부르는 맛이라서 계속 젓가락이 갔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포스팅하면서 또 먹고 싶어집니다. 

카이란데침

채소가 필요해서 시킨 카이란 데침 입니다. 맛이 시금치 맛 같으면서 다른 맛이 나는 맛이었습니다. 라즈지랑 같이 먹는데 정말 환상의 조합을 보여줍니다. 라즈지의 마라향이 쎄지면 이 카이란 데침이 그 마라향을 잘잡아주면서 목 넘김이 쉬워집니다. 중국 요리들을 완벽하게 커버해주는 대단한 채소 요리라고 생각합니다.

부담 스러울수 있는 기름진 음식들을 카이란이 잘 커버해주면서 폭풍 시식하게 됩니다.

새우완탕면 모습

3번째로 나온 새우 완탕면 입니다. 개인적으로 한입 먹었을 때 아무 맛이 안나는(?) 그런 맛 입니다. 그래서 테이블 위에 있는 후추나 고추기름을 잘 섞어서 먹어야 합니다. 어떻게 비율을 맞추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집니다. 면자체가 완전히 꼬들면이라서 라면 좋아하시는 분들은 엄청 좋아할 것 같습니다. 

국물도 상당히 시원했습니다. 무엇보다 새우 완탕면에 있는 완탕이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한입 배어먹으면 그안에 통째로 들어있는 새우들이 모두 느껴집니다. 엄청 부드럽게 새우가 입을 감싸버리는 그 황홀한 맛은 한번 먹으면 절대 잊지 못할 맛 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중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중국요리

이 멋진 3대장 음식들을 마스터하고 나니까 엄청 배불렀습니다. 하지만 너무 맛있어서 배부름을 참고 하나 더 먹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직원분에게 다시 메뉴판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고심 끝에 닭, 새우를 먹었으니 소고기를 먹자는 생각에 청키볶음밥을 시켰습니다.

청키볶음밥

청키볶음밥은 고추소스(?)가 따로 나왔습니다. 이것도 완전 매력이 색다로운 맛이었습니다. 우리나라 볶음밥은 찰진데 중국식 볶음밥은 엄청 꼬들 했습니다. 말라비틀어진 (?) 특유의 맛이 나는데 정말 신세계 였습니다. 특히 저 옆에있는 고추소스(?)랑 같이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특이한 맛이라서 어떤 맛이라고 정확히 형용하기 힘드나 꼬들밥의 색다로운 매력을 알 수 있는 신기한 시간이라고 일단 표현하겠습니다.


청키면가 중국요리의 숨은 진정한 매력을 알 수 있는 음식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세계에는 다양한 음식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여유가 되면 각 나라별 맛집을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청키면가는 한국인에게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으나 호라면 엄청난 매력으로 다가오는 음식점 입니다.

이상 청키면가 방문한 이야기에 대해 적어봤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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