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Life

치킨집 추천(가성비최강)

안녕하세요. LONER입니다 패션, 댄스 블로거 였다가 이제는 거의 맛집소개 블로거로 변하고 있는 접니다. (어쩌다가 이렇게 됬지) 최근에 음식점을 많이 가서 블로그에 적으면 좋겠다고 한 사진들이 많아서 다시 또 음식관련 포스팅을 적게 됬습니다. 오늘 포스팅 할 치킨집은 소개하기 두려웠습니다.

왜냐하면 이곳이 많이 알려진다면 자리가 없을까봐 두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미 사진을 찍은 상태라 어쩔 수 없이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음식점을 광고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돈 한푼 안받고 순수하게 후기만을 적습니다.

치킨집 아웃닭

참고로 저는 항상 절대 포스팅하려고 음식점에 가지 않습니다. 우연히 갔는데 음식이 괜찮다싶으면 그때 스마트폰을 들어 사진을 찍습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해드리는 치킨집은 사진이 너무 시원치 않을겁니다. (원래부터 사진을 못 찍긴 했지만 오늘은 더 못 찍었으니이해바랍니다.) 치킨집은 바로 아웃닭 입니다.

아웃닭

아웃닭은 비오는 날 밤에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부천역 근처 길거리를 서성이던 제가 우연히 발견한 치킨집 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작아보이는 치킨집이라서 돌아다니다가 맛있어보이는 곳이 없으면 간단하게 치맥이나 하자 마음먹고 여러군데 돌아다녔습니다. 

하지만 딱히 맛있어보이는데가 없어서 그냥 무난한 치킨이나 먹으러 들어온 치킨집 입니다.

아웃닭 내부모습 아웃닭 사진

근데 막상 들어와보니 허름한 겉모습과 다르게 안쪽자리가 엄청 넓었습니다. (사진을 깜빡하고 안쪽까지 못찍었는데 깊숙히까지 더 자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어둠컴컴 했습니다. 손님들은 젊은 연령층이 많았습니다. 

아웃닭 조명

오로지 이 조명들만이 가게를 비추고 있었습니다. 이 날 비오는 날이었는데 이 가게 감성과 잘 맞아떨어져서 잘온 것 같았습니다. 늦은 시간이며 비오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아직 손님들이 어느정도 계셨습니다. 젊은 친구들이 하하호호 떠들고 있었고 깊숙히 안쪽 테이블에서는 젋은 커플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웃닭 맥주

왠지 모를 분위기에 취해서 맥주 1500CC 를 주문 했습니다. 비 오는날이라서 감성이 복받쳐 올랐습니다. 그리고 깜빡하고 메뉴판을 안찍었는데 치킨 종류가 4~5가지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이드 메뉴는 튀김류 위주로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치킨집의 특징은 어떤 치킨을 골라드셔도 반반 으로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저는 후라이드치킨 기본에 갈릭치킨을 섞어서 반반으로 시켰습니다.

샐러드

기본적으로 이런 샐러드가 나옵니다. 엄청 센스없는 치킨집 들은 치킨 담을 접시와 치킨 무랑 포크 두개랑 머스타드 소스랑 칠리소스 이런식으로 무의미하게 반찬을 주는데 이 치킨집은 샐러드를 주는 것부터 웬지모를 혜자의 기대감이 치솟아 올랐습니다.

치킨 뼈통

(당연히 뼈를 버릴 뼈통 입니다.)

치킨소스

그리고  4가지 소스를 줍니다. 칠리소스, 갈릭소스, 간장소스, 양념소스 이렇게 크게 4가지 입니다. 이 소스를 보고 큰 실수를 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반반 시리즈 말고 기본 후라이드로 시켜서 다양하게 맛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소스맛도 기존 치킨에 쓰는 그 소스맛과 동일했습니다.

아웃닭 후라이드치킨

곧 이어 치킨이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입이 딱 벌어졌습니다. 분명히 떡과 포테이토는 따로 시킨적이 없는데 기본적으로 치킨위에 얹혀서 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충분한 캐찹량 까지 완벽했습니다. 비쥬얼도 엄청 환상적으로 나와서 먹기전에도 군침이 돌게 했습니다.

아웃닭 치킨

치킨 맛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기본적인 후라이드 맛이 어디 유명한 프렌차이즈점 치킨집과도 밀리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포테이토에 양념까지 쳐져있어서 캐찹을 찍어먹지 않아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앞서 보여드린 4가지 소스 때문에 다른 소스를 찍어먹으면 완전히 색다로운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1석 4조를 느낄 수 있는 엄청난 곳입니다.

치킨추천

앞서 소개드린 4가지 소스는 정말 미쳤습니다. (정말 아예 다른맛이 납니다 농담아닙니다.) 그리고 포테이토와 떡으로 심심할 수 있는 식감을 모두 충분히 채워줍니다. 양과 맛과 다양함에 있어서 치킨 한마리가격에 이렇게 따라올 수 있는 치킨집을 제가 여기서 처음 발견했습니다.

제 기억상 치킨 가격도 다른 치킨집에서 파는 치킨 가격과 비슷했습니다. 즉, 고작 치킨 1마리 가격으로 엄청난 양과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위치는 이곳 이었습니다. 포스팅을 위해 자료를 더 찾아봤었는데 알고보니까 다양한 지역에 지점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굳이 부천으로 오시지 않아도 어디서든지 드실 수 있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처음 발견해서 놀라움을 금치못한 이 아웃닭은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난 치킨집은 처음입니다. 

이제 치킨을 먹을 때 양과 맛 고민 없이 먹을 수 있다는게 기쁜것 같습니다. 

이상 치킨집 추천 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상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키면가 방문  (0) 2019.10.30
힐링카페 추천(쉼스토리)  (0) 2019.10.30
당산역술집 맥주인  (2) 2019.10.30
인도음식점 후기(강남)  (0) 2019.10.26
홍대맛집 피코이  (0) 2019.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