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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Life

건대 육쌈냉면

안녕하세요. 댄서 LONER 입니다 이제는 댄스와 패션 블로그에서 맛집 블로그로 변해버린 탓에 어느 음식점을 가나 사진을 찍게 되는 것 같습니다. 9월부터 열심히 공연 디렉팅 중이라서 정신이 없었는데 (현재 진행중) 우연히 연습실이 건대입구역 근처로 잡혔을 때 우연히 먹었던 건대 육쌈냉면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건대 육쌈냉면

2006년 부터 꽤 오래 운영해오는 육쌈냉면은 다양한 곳에 프렌차이즈점이 존재하는 유명한 곳 입니다. 고기와 냉면의 조합으로 큰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으며, 간혹가다 먹어주면 맛있는 평을 받고 있는 음식점 입니다. 저는 우연히 10월 쯤에 연습이 끝난 후 너무 배가 고파서 건대점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육쌈냉면

육쌈냉면 건대지점

육쌈냉면 특유의 조명 빛을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건대 지점도 마찬가지로 다른 지역지점에서 쓰는 똑같은 조명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프렌차이즈 지점이라서 건대 지점이라고 별다른 특이점을 별로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육쌈냉면 조명

조명 불빛을 가까이 찍어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단순한 구조라서 의외였습니다. 뭔가 특수 제작한줄 알았는데 그냥 전구에다가 천을 덮어씌운 느낌이었습니다. 사장님 입장에서 간단한 구조로 되어있어서 설치하기 아주 편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육쌈냉면 인테리어

내부 인테리어 모습입니다. 당시 기억상 금요일 오후 5시쯤 됬었던 것 같은데, 꽤 한적한 분위기가 돌았습니다. 천장에 있는 검은색 조명 기구는 꽤 친숙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과거에 속했던 댄스팀 연습실에서 사용했던 똑같은 조명이었기 때문입니다.)

건대입구역

조명 위치나 메뉴판을 간격이 균일하게 인테리어가 된 모습은 보기 좋았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손님이 없어서 그저 깨끗한거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이 음식점 분위기가 평소에 청결을 많이 중요시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착각일수도 있습니다.) 

인테리어와 조명사진들을 찍고 난 뒤, 바로 세트로 묶인 물냉면과 고기를 주문했습니다.

물냉면과 불고기가 등장했습니다. 육쌈냉면의 대표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조합에 큰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이 조합은 치킨과 맥주, 곱창과 소주 만큼 최고의 음식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큰 기대감을 부풀어안고 물냉면을 흡입하기 시작했습니다.

건대 지점의 육쌈냉면 물냉면 맛은 평범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식초와 겨자를 많이 넣어서 밸런스를 맞추고 먹으니 어느정도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엄청 맛있는 맛까지는 아니고 나쁘지 않게 먹을만한 맛이었습니다.

뭔가 2% 부족한 맛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옆에 있는 고기와 같이 시식을 하니 저의 생각이 180도 바꼈습니다. 냉면의 2% 부족한 맛을 이 고기가 새로운 식감이 되어서 환상의 맛으로 재탄생 해주었기 때문 입니다. 2%부족함에서 50% 플러스가 되는 신기한 맛이었습니다. 

솔직히 냉면과 고기를 따로 먹으면 맛있다는 평은 내리지 못하겠으나 두가지 음식이 합체했을 때 그 시너지 효과는 엄청납니다. 그래서 육쌈냉면은 각 음식 하나의 맛을 챙겼다긴 보다 두가지 음식의 하모니를 최대한 생각한 음식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치는 이곳입니다. 연습이 끝나고 먹는 건대 육쌈냉면은 잊지 못할겁니다. 이상 오랜만에 적는 블로그 포스팅이었습니다. 이 후기들은 10월 도중에 찍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예전 생각들을 다시 글로적으려니 쉽지 않네요 

그래서 평소보다 글이 상당히 짦았습니다. 그리고 요즘 하도 일정이 많이 밀려서 정신이 거의 없어서 포스팅을 거의 8일간 쉬었습니다. 나중에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한꺼번에 많은 글들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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