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라베니체

안녕하세요. 댄서LONER 입니다 작년 여름 막바지와 가을부터 김포시에 갈 일이 많아졌습니다. (이유는 비밀) 그런데 엄청 예쁜 장소를 발견해서 놀라웠던 경험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꽤 오래전에 찍었던 사진이지만 과거의 추억을 살려서 포스팅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라베니체 입니다. 

(이 건물이 라베니체가 아니라 수로 이름입니다.) 김포시에서 한창 자랑(?)하고 있는 라베니체는 꽤 아름다운 풍경으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렴한 임대료와 특혜로 많은 창업자들이 도전하고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 멋진 풍경 때문에 가족 단위 혹은 커플들이 많이 놀러옵니다.

보시고 눈치 채신 사람이 있을겁니다. 바로 이탈리아의 베네치아가 떠올랐을겁니다. 그렇습니다. 라베니체는 베네치아를 모티브 삼아 만들어진 수로 입니다. 그래서 베네치아 처럼 멋진 광경을 본따 지중해 풍으로 비슷하게 만들어진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멋진 광경을 보여주기 위해 설치한 조명들이 많이 보입니다. 건물 제작자가 얼마나 많은 정성을 들였는지 짐작이 되는 부분 입니다. 그래서 풍경 자체는 꽤나 아름답습니다. 수로의 길이도 생각보다 긴 편 입니다. 조명들이 수로에 비쳐서 더 아름다워 보이기도 합니다.

주변 건물들도 지중해 느낌이 많이 납니다. 그리고 유럽에만 있을법한 저런 구조물도 존재합니다. 김포시에서 상당히 회심차게 준비해온 것 같습니다. 이 라베니체 주변에 뛰어다니는 어린 아이들의 모습들을 보니 괜히 흐뭇하기도 합니다. 

다리 위에서 찍은 라베니체 모습 입니다. 엄청 아름답습니다. 조명 색깔이 아니라 다양한 색깔들을 가지고 있어서 항상 빛나는 도시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부분만 보면 밤 풍경 만큼은 아마도 베네치아 보다 아름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예상 입니다. 전 베네치아 가본적이 없습니다.)

라베니체 주변에 다양한 가게들이 있습니다. 술집들이 주로 많고 소소한 이벤트 상점들이 곳곳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베네치아의 단점은 이 가게들이 다른 타 지역들에 비해 베테랑 음식점들이 아니라서 겉 모습은 화려하지만 실속은 좀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차츰 나아질 거라 생각합니다. 

얘기를 듣자하니 김포시에서 손 꼽는 관광 코스로 라베니체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공공기관에서 지원해줄 명분이 충분하니깐 계속 성장할꺼라 예상됩니다.

소소한 야외 공연장도 있습니다. 매주 주말 시간에 작은 버스킹 공연을 자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음을 달래러 주민들이 이 곳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주변은 특히나 어린 아이들이 많습니다. 주변을 보면 어린 아이들이 뛰어다니기 좋은 장소들이 많이 보입니다.

분수시설도 있습니다. 김포시에서 이런 이벤트까지 하나하나 다 준비한 것을 보면 처음 라베니체를 제작 했을 때 상당한 기대감을 품고 많이 준비를 해왔을 것 같습니다. 이 사진을 찍었을 때가 올해 여름인 것 같습니다. 지금의 라베니체는 어떤 분위기 일지 궁금하네요 

이상 소소한 일상 경험글 김포시 라베니체 편이었습니다.